중국계 비트코인 채굴기 업체 에방(Ebang)이 로드쇼를 마치고 오는 26일 저녁 10시 30분 나스닥에 상장한다. 중국 채굴기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건 카나안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17일 에방 인터내셔널은 수정한 증권신고서를 제출, 19,323,600주를 발행하고 발행가는 주당 4.5~6.5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금액은 8694만 달러~1.25억 달러로 예상된다.한편 최근 신고서는 2020년 1분기 에방 글로벌 순손실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에방 인터내셔널은 2020년 1분기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재무실적을 신고서에서 공개했다.에방 인터내셔널의 1분기 매출은 2020년 3월 31일까지 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 매출원가는 590만 달러로 동기보다 3.9% 감소했다.하지만 에방 인터내셔널 순손실은 2019년 1분기 60만 달러에서 2020년 1분기 250만 달러로 확대됐다.

에방 인터내셔널은 비트코인 채굴기계에 집중돼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해 회사 비트코인 채광기 재고의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들어 시장공황이 본격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악영향이 이어져 2020년 3월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2018년 5월 에방 인터내셔널은 회사 개편을 마치고 홍콩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여 홍콩거래소에 상장 신청을 냈지만 그해 12월 효력을 잃었다.같은 달 에방 인터내셔널은 두번째로 홍콩거래소에 상장 신청하였지만 2019년 6월에도 효력을 잃어 비로소 미국 IPO로 방향을 바꾸었다.

하지만 이번 상장이 성사되더라도 에방 인터내셔널이 해결해야 하는 이슈들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단일한 업무에 받는 제한으로 에방 인터내셔널 자체의 수익 능력 강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IPO를 통해 자금을 모집해 채굴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IPO 후 에방 인터내셔널은 채굴기계 위탁과 마이닝 풀을 확대한다고 한다.

현재 채굴기계 위탁은 에방 채굴기계 판매 이외 두 번째로 큰 업무다. 2019년, 에방 인터내셔널 채굴기계 위탁 수입은 1572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14.4%를 차지했다.

다음, 에방 인터내셔널은 또한 디지털 통화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며,해외 사법 관할구 지역의 디지털 통화 커뮤니티에 디지털 통화 거래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 업무와 관련하여, 에방 인터내셔널는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금지 명령을 내리면 중국에서 암호화폐 거래 하는 외국 플랫폼 업무 확장 계획과 전망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저작권자 ©Coi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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